(파리=연합뉴스) 김용래 특파원 = 프랑스 정부는 31일(현지시간)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 것을 규탄했다.
프랑스 외무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지역과 국제 안정을 해치는 일로 규탄한다"면서 "북한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를 준수하고 모든 종류의 도발을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외무부는 이어 북한에 탄도미사일 프로그램과 연결된 활동을 일체 중단하라고 요구하고 미국과의 비핵화 협상에도 조속히 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이날 오전 5시 6분, 5시 27분경에 원산 갈마 일대에서 동북방 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지난 25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두 발을 쏜 이후 엿새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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