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2차보복] SK증권 "증시 투자심리 위축 불가피…당분간 바닥 확인"

입력 2019-08-02 15:54  

[日 2차보복] SK증권 "증시 투자심리 위축 불가피…당분간 바닥 확인"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SK증권[001510]은 2일 일본이 '화이트리스트'(전략 물자 수출심사 우대 대상)에서 한국을 배제한 영향으로 당분간 부진한 주가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대훈 연구원은 "미중 무역분쟁과 기업 실적 전망치 하향 등으로 가뜩이나 증시 환경이 좋지 않은 가운데 이번 조치로 투자심리 위축이 불가피하다"며 "광복절과 한일 군사정보협정(GSOMIA) 기한 만료 등 앞으로 다가오는 일정을 둘러싼 불확실성도 크다"고 진단했다.
이어 "자칫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에는 수출 부진이 이어지면서 경제 성장률과 기업 실적 추정치가 추가로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일본 업체 대비 경쟁력이 '절대 열위'에 있는 화학이나 플라스틱·고무·가죽, 기계 업종의 경우 더욱더 보수적으로 (주식투자에)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증시의 밸류에이션(가치평가)은 이미 최저 수준이지만, 이러한 대외환경 악화로 당분간은 바닥을 확인하는 주가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mskw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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