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연합뉴스) 김용래 특파원 = 자신이 개발한 소형 비행보드(플라이보드)를 타고 영국해협 횡단에 나선 프랑스인 발명가가 도전에 성공했다.
4일(현지시간) BFM방송 등 프랑스 언론에 따르면, 프랑키 자파타(40)는 이날 아침 프랑스 북서부 칼레 인근 상가트에서 소형 비행보드를 타고 이륙해 20여분간 35㎞가량을 비행한 끝에 영국 도버 인근 세인트 마거릿만에 착륙했다.
하늘을 나는 사나이, 영국해협 횡단 성공 / 연합뉴스 (Yonhapnews)
전 제트스키 챔피언이자 제트 추진식 호버보드를 발명한 자파타가 영불해협 횡단에 도전한 것은 지난달 25일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달에는 중간에 급유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추락해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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