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惡의 행동…증오는 우리나라에 발붙일 곳 없어"

입력 2019-08-05 05:58   수정 2019-08-05 07:45

트럼프 "惡의 행동…증오는 우리나라에 발붙일 곳 없어"
"총격 사건 멈춰져야"…5일 성명 발표




(워싱턴=연합뉴스) 송수경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이번 주말 잇따라 발생한 2건의 총기참사와 관련, "증오는 우리나라에 발붙일 곳이 없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총기참사 사건과 관련, "우리는 (총격 참사가) 멈춰지게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5일 이번 총격과 관련해 성명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총격 방지를 위해 어떤 조치들이 취해질 수 있는지에 대해 연방수사국(FBI) 및 윌리엄 바 법무부 장관과 논의했다고 전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대규모 인명피해 발생에 대한 애도 표시로 오는 8일까지 백악관을 비롯한 관공서에 조기 게양을 지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윗을 통해 조기 게양 지시 사실을 전하면서 이번 총격 참사에 대해 "이루 말할 수 없는 악의 행동(unspeakable act of evil)"이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앞서 전날 텍사스주의 국경도시 엘패소의 월마트에서 총기 난사 사건으로 20명이 사망하고 26명이 다친 데 이어 이날 새벽 오하이오주 데이턴의 오리건지구에서도 총기 난사가 발생, 용의자를 포함해 10명이 숨지고 최소 26명이 부상했다.
오하이오 총기난사 순식간에 9명 사망…"범인 1분도 안돼 사살" / 연합뉴스 (Yonhapnews)
hanks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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