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할리우드 여배우 앤젤리나 졸리(44)의 아들 매덕스 졸리-피트(18)가 연세대에서 공부하기로 했다고 미 연예매체 '피플'이 5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졸리를 잘 아는 소식통은 그녀의 큰아들 매덕스가 이달 말부터 한국에 있는 연세대에서 생화학을 전공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여러 대학에서 입학 허가를 받았는데 연세대를 선택했다. 이미 한국어 공부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매덕스는 앤젤리나 졸리가 캄보디아에서 입양한 아들이다.
졸리와 전 남편 브래드 피트 사이에는 매덕스 외에도 팍스(15), 자하라(14), 실로(12), 쌍둥이 비비앤과 녹스(11) 등 여섯 자녀가 있었다.
졸리와 피트는 2014년 결혼했다가 지난 4월 이혼했다. 아이들은 전부 졸리가 입양했다.
앤젤리나 졸리 큰아들 매덕스, 연세대 간다…생화학 전공 / 연합뉴스 (Yonhapnews)
졸리는 앞선 피플 인터뷰에서 "매덕스의 대학 공부 계획이 자랑스럽다"라고 말한 바 있다.
졸리와 매덕스는 지난해 11월 연세대를 방문해 캠퍼스를 둘러보고 만족감을 표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oakchu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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