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가장 사망시 남은 가족 위한 보험금 최소 1억원 필요"

입력 2019-08-07 12:00   수정 2019-08-07 13:08

"40대 가장 사망시 남은 가족 위한 보험금 최소 1억원 필요"
생명보험협회 "종신보험으로 대비를"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생명보험협회는 40대 가구의 가계 주소득자가 사망했을 때 남겨진 가족의 안정을 위해 필요한 사망보험금은 최소 1억원으로 계산됐다며 종신보험을 활용해 대비하는 방안을 7일 안내했다.
생보협회에 따르면 40대 남성 가장이 사망한 경우 남겨진 배우자가 새로운 소득을 찾고 안정된 생활을 회복할 수 있을 때까지 최소 3년간의 생활비 약 1억원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통계청이 조사한 40대 가구 월평균 소비지출 약 319만원을 기반으로 계산한 결과다.
여기에 자녀가 어느 정도 교육을 받고 사회적으로 자립하는 데 필요한 5년간의 생활비를 계산하면 약 2억원의 사망 보장이 필요하다고 생보협회는 설명했다.
협회는 "40·50대 가구의 교육비 증 소비지출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아 가계 주소득 배우자가 사망하면 가계 경제는 치명적 위기를 맞을 수밖에 없다"며 "죽음 이후의 상황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종신보험을 통한 경제적 실천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종신보험은 사망보험금 규모가 크고 사망시 누구에게나 확실하게 지급되기에 다른 보험상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보험료가 높은 편이다.
하지만 최근 보험료를 낮추고 유병자와 고령자도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 출시되고 있다.
해지환급금이 없는 '무해지환급'이나 소비지출이 가장 많은 40∼50대에 보장을 집중하고 지출이 덜한 60대에는 보험금을 축소하는 '보험금 체감' 방식 등을 활용하면 보험료를 줄일 수 있다.
또 종신보험에 사망담보 외에 특약을 추가해 중대 질병의 진단비, 수술비, 입원비 등을 보장받을 수 있다.
noma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