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까뮤이앤씨[013700]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자사 등을 상대로 약 31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고 7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당사가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공사 도급받아 2010년 준공한 대전 도안휴먼시아 6단지 센트럴시티 아파트 관련 소송"이라며 "이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가 한국토지주택공사를 상대로 하자보수에 갈음하는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지난 2월 판결이 확정됨에 따라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시공사인 당사 등에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한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사는 하자 발생의 상당 부분이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설계상 하자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해 소송대리인을 선임,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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