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글로벌 부동산 투자 운용사 누빈리얼에스테이트는 아시아 퍼시픽 시티즈 펀드(APCF)를 통해 경기 남양주에 있는 라스트마일 물류센터를 인수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6월 완공된 라스트마일 물류센터는 2만4천400㎡ 규모로 상온 창고와 저온 창고를 갖췄으며 24시간 운영된다. 현재 전자상거래 업체 쿠팡과 편의점 이마트24가 입주했다.
이번 거래는 누빈리얼에스테이트가 국내에서 실행한 첫 인수 사례다.
누빈리얼에스테이트는 국내 부동산 프라이빗에쿼티(PE) 업체 상인베스트먼트와 협력해 한국에 대한 투자 운용과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 회사의 루이스 카바나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무이사는 "아태 지역, 특히 한국에서 급격히 증가하는 전자상거래와 관련 제3자 물류 수요를 바탕으로 서울·경기지역이 물류 산업의 거점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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