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양=연합뉴스) 차병섭 특파원 = 북·중 접경인 중국 랴오닝성 선양(瀋陽)에서 한·중 문화교류 활동을 해온 한중교류문화원이 9일 개원 5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한중교류문화원은 2014년 7월 문을 연 후 실버건강문화대학, 한국어글쓰기교실, 전통예술공연단, 태권도시범단 등을 운영해왔고, 항일유적지 관련 전시활동도 하고 있다.
안청락 한중교류문화원 이사장은 "문화는 민족·이념·국경을 초월할 수 있다. 같은 문화를 공유하는 것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다는 의미"라면서 "앞으로도 양국 우호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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