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기아자동차[000270]가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하비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모하비 더 마스터'의 외장을 14일 공개했다.
모하비 더 마스터의 외관 디자인은 앞서 3월 서울모터쇼에서 선보인 양산형 콘셉트카 '모하비 마스터피스'와 거의 같은 수준이다.
2008년 출시 이후 두 번째 부분변경된 모델인 모하비 더 마스터의 변화는 전면부에서 두드러진다.
라디에이터 그릴이 커졌고, 헤드램프와 수직 모양의 주간주행등을 그릴과 연결해 웅장함을 표현했다.
후면부에도 리어램프를 수직으로 배열해 전면부와 통일감을 구현했다. 또 리어램프와 이어진 장식에 엠블럼 대신 모하비 영문 글자를 넣었다.
이밖에 선이 굵은 디자인의 20인치 휠과 슬림형 루프랙이 적용됐다.
기아차는 다음 달 모하비 더 마스터를 국내서 공식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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