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프리카 표준 포럼…아프리카 역대 최다 인원 방한

입력 2019-08-19 06:00  

한·아프리카 표준 포럼…아프리카 역대 최다 인원 방한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아프리카 29개국 표준전문가 33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한국의 표준화 경험을 공유하고 양측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국가기술표준원은 19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과 충북 음성군 국가기술표준원 청사에서 아프리카지역표준화기구(ARSO)와 '2019 국제기준표준원·ARSO 국제표준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가기술표준원과 ARSO가 2010년 체결한 표준협력 업무협약(MOU)에 따라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국가기술표준원은 표준활동, 계량, 제품안전, 무역기술규제장벽(TBT) 등과 관련해 한국의 제도와 노하우를 소개한다.
아프리카는 지난해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를 체결하면서 '하나의 아프리카, 하나의 시장'을 달성하고자 표준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ARSO는 이번 포럼에 역대 가장 많은 대표단을 파견하며 한국의 산업발전과 표준화의 연계 과정에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
아프리카 국가들이 한국의 표준제도를 받아들여 자국 인프라 구축에 적용할 경우 한국의 아프리카 진출과 아프리카 기업의 해외 진출에 모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우 국가기술표준원 원장은 "이번 만남이 표준외교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국제표준화기구 내 지지기반 확충과 함께 한·아프리카 간 경제협력 확대에 기여해 양측이 상생의 동반자로 나아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u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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