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태국에서 18일 승합차와 트럭이 정면충돌해 11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했다.
일간 방콕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전 4시 10분께(현지시간) 태국 동부 사깨오주(州) 왕솜분 지역 도로에서 발생했다.
라오스 근로자들을 태운 승합차가 중앙선을 넘어가는 바람에 마주 오던 트럭과 충돌해 라오스 근로자 10명과 태국인 승합차 운전기사가 현장에서 목숨을 잃었다.
또 라오스 근로자와 트럭 운전기사 등 4명이 부상했다.
태국에서 일하는 라오스 근로자들은 비자를 갱신하려고 찬타부리주(州) 출입국관리사무소로 가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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