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라 뜨거운 공기 또 북상…伊, 금주 최고 38도 찜통더위 예보

입력 2019-08-18 18:03  

사하라 뜨거운 공기 또 북상…伊, 금주 최고 38도 찜통더위 예보




(로마=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최근 한동안 평년 여름 기온을 유지해온 이탈리아 지역에 18일(현지시간)부터 또다시 섭씨 35도가 넘는 불볕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보됐다.
이탈리아 기상청에 따르면 아프리카 사하라 이남의 뜨거운 공기가 다시 북상하면서 이탈리아를 비롯한 지중해 지역에 폭염을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본격적으로 시작될 폭염은 에밀리아-로마냐와 같은 일부 동북부 지역과 중·남부 대부분 지역, 시칠리아섬 등에 우선 영향을 미쳐 이번 주 내내 35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수도 로마가 있는 라치오와 피렌체가 속한 토스카나, 움브리아 등 일부 주들은 최고 38도를 찍는 찜통더위도 예보됐다.
다만 에밀리아-로마냐를 제외한 북부 지역은 사하라 공기층의 끝단에 걸친 가운데 불안한 대서양 기류에 더 많이 노출돼 강우·뇌우 등의 가능성이 있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luch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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