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CJ제일제당은 이번 추석부터 선물세트 300여종의 포장재를 바꿔 부피와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인다고 19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불필요한 여유 공간을 줄이고, 제품을 고정하는 받침도 바꿨다"며 "환경을 위해 쇼핑백의 겉면을 코팅 처리하지 않았고, 손잡이도 면에서 종이로 교체해 재활용률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스팸'·'스팸복합'·'한뿌리' 선물세트 등의 부피를 최대 21% 줄이는 등 이번 추석에만 플라스틱 사용량을 49t 줄일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CJ제일제당은 추석을 앞두고 스팸·고급유·올리고당 등이 포함된 4만원대 복합형 선물세트를 앞세워 지난해 대비 두 자릿수대 매출 성장을 이루겠다는 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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