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애경산업은 다음 달 추석을 맞아 전통문화유산을 디자인에 활용한 '문화재 에디션 승무'와 '케라시스 화원산책' 선물세트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문화재 에디션 승무'는 전통춤 승무의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50주년을 기념해 신진 작가 아미(AMI)가 승무의 춤사위를 현대적 시각으로 선물 박스와 포장에 표현했다.
'케라시스 화원산책'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KCDF)의 '전통문화유산활용 상품개발' 사업을 통해 개발된 '화원산책'을 디자인으로 접목했다.
조선 문인화가 신명연의 '산수화훼도'에 있는 모란, 옥잠화, 국화, 양귀비, 연꽃 등이 선물세트에 담겼다.
애경 관계자는 "오랜 세월을 거치며 정제된 한국의 미를 생활용품 선물세트에 입혀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재조명하는 의미를 담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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