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정규 기자 = 수출입은행은 네팔 정부의 수력발전소 건설 사업에 경협증진자금(Economic Development Promotion Facility) 5천만달러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경협증진자금은 개발도상국 산업 발전, 한국과의 경제 교류 증진을 촉진하기 위해 2016년 마련됐다. 수은이 금융시장에서 차입한 자금을 재원으로 장기·저리로 대출하는 사업으로, 이번이 첫 사례다.
수은은 "네팔 수력발전소 건설은 2015년 대지진 이후 네팔 정부와 국제기구에서 지원을 요청해온 사업"이라며 아시아개발은행(ADB), 국제금융공사(IFC),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등과 협조융자 방식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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