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롯데제과는 '빼빼로' 캐릭터인 '빼빼로 프렌즈'를 활용한 기획 제품 패키지로 '2019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 센터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1955년부터 이어진 것으로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빼빼로 프렌즈는 초코, 아몬드, 화이트 등 제품 특성에 맞게 성격과 스토리를 부여해 의인화한 캐릭터다.
롯데제과는 "이모티콘 사용이 늘고 캐릭터 산업이 성장하는 요즘 디지털 세대 소비 트렌드에 맞춰 과자 디자인에도 캐릭터로 스토리를 담아 개성 있게 표현해냈다"며 "이것이 국제 디자인상 수상 결과로 이어졌다"고 자평했다.
롯데제과는 2014년 이래 6년간 국제 디자인 시상식에서 11차례 수상해 국내 제과 업체 가운데 가장 많은 상을 받았다.
ts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