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NH투자증권은 21일 오리온[271560]이 올해 하반기 신제품과 성수기 효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5천원을 유지했다.
조미진 연구원은 "오리온이 올해 하반기에 성수기와 신제품 효과가 본격화되는 시점이 맞물리면서 견조한 실적을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오리온은 올해 7월 국내외 법인의 매출액 성장률 회복과 수익성 개선이 나타났다"며 "베트남 법인은 초코파이 재고 문제가 해결됐고, 러시아 법인은 다코초코파이와 초코칩초코파이 등 신제품 효과가 매출 성장을 이끌었으며 한국 법인도 스낵 신제품 효과로 전반적인 시장 둔화에도 성장률을 회복했다"고 평가했다.
또 "최근 유통 구조조정과 물류시스템 개선을 통해 마진율이 향상됐고 매출성장률 회복이 가능한 환경이 조성됐다"며 "현재 주가가 낮게 형성돼 영업력과 시장 점유율이 간과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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