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효성[004800]과 효성첨단소재[298050]가 문재인 대통령의 탄소섬유 산업 육성 의지 표명 등에 힘입어 21일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분 현재 효성은 전 거래일보다 10.21% 오른 9만5천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한때는 9만7천900원까지 오르며 이틀째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효성첨단소재도 14.96% 오른 14만6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문 대통령은 전북 전주 효성첨단소재 탄소섬유 공장에서 열린 '탄소섬유 신규투자 협약식'에 참석해 탄소섬유를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탄소섬유는 최근 일본 정부가 한국을 '백색 국가'(화이트 리스트)에서 제외하면서 국내 산업의 피해가 예상되는 품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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