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자동차·마힌드라&마힌드라로부터 공급자상 수상
(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만도는 인도 자동차 시장에서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아 현지 완성차 업체들과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확대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만도는 지난 9일 인도 자동차업체 타타자동차가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한 연례 부품업체 콘퍼런스에서 '품질 대상(Quality Excellence Award)'을 수상했다.
만도는 2014년부터 타타자동차에 브레이크 제품을 공급하며 거래를 시작했다.
타타자동차는 캘리퍼와 마스터 부스터 등 브레이크 시스템의 무결점 품질과 개발 기간을 단축하면서도 양산에 성공한 전자식 조향장치(EPS)를 높이 평가해 만도에 시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만도는 6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마힌드라&마힌드라의 협력업체 행사에서도 조향 부문 '최고 협력업체상'과 '최고 개발업체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만도 관계자는 "인도 현지 자동차업체들로부터 만도 제품의 우수성을 공인받았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품질을 제공해 인도 시장에서 사업 영역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만도 인도법인은 현대·기아차와 포드 등 글로벌 업체와 타타 자동차, 마힌드라 등 현지 업체에 섀시 제품과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등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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