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19∼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88 왕훙 박람회'에 참가해 우리 농식품을 알렸다고 21일 밝혔다.
'왕훙'이란 중국 SNS 스타를 가리키는 말이다. SNS를 활발히 쓰는 20∼30대 소비층에 대한 영향력이 커 중국에서는 '왕훙 마케팅'이 부상하고 있다.
행사에서 중국 인기 SNS 스타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한국산 파프리카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소개했다. 생중계에서는 이 외에도 홍삼석류스틱, 영유아 이유식, 쌀과자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이병호 aT 사장은 "중국에서는 모바일 마케팅의 영향력이 점점 더 커지는 중"이라며 "이러한 추세에 맞춰 앞으로도 다양한 수단을 활용해 우리 농식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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