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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터키 세관이 이란 국경에서 대규모 마약 밀반입 시도를 적발했다.
터키 무역부는 21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이란 접경 아으르 주(州) 세관이 230㎏이 넘는 헤로인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세관은 마약 탐지견을 이용해 이란에서 온 화물 트럭을 수색하던 중 컨테이너 안에 숨긴 헤로인을 찾아냈다.
이와 별개로 터키 경찰은 아으르 주와 인접한 반 주(州)에서 마약 유통 조직을 급습해 헤로인 2㎏을 압수했다고 터키 관영 아나돌루 통신이 전했다.
터키 내무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마약 관련 혐의로 터키 전역에서 20만명 이상이 체포됐으며, 경찰은 헤로인·마리화나·필로폰 등 100t 이상의 마약류를 압수했다.
아울러 지난해 25만1천명 이상이 마약 치료센터를 방문했으며, 1만3천841명이 전국 48개 마약 치료센터에서 입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kind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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