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한 대학교 파티장에서 20일 밤(이하 현지시간) 총격으로 4명이 다쳤다고 미 ABC방송이 21일 보도했다.
사건은 전날 밤 10시 30분께 클라크 애틀랜타 대학 로버트 우드러프 도서관 앞에서 열린 한 파티장에서 일어났다고 현지 경찰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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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200여 명이 모여 있었고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용의자가 총을 쐈다.
경찰은 파티에 모여 있던 두 그룹 사이에서 다툼이 있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총성이 들렸다고 전했다.
총에 맞은 학생은 모두 여학생으로 인근 병원에 후송돼 치료를 받았다. 부상자들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18, 19세 클라크 애틀랜타 대학 여학생 2명과 17, 18세인 스펠멘 칼리지 여학생 2명이 총에 맞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총격범이 다친 여학생들을 겨냥해 총을 쏜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애틀랜타 현지 방송은 경찰이 총격 용의자를 추적 중이라고 전했다.
oakchu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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