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NH농협은행은 22일 부동산 등 담보력이 부족하더라도 기술력이 뛰어난 중소기업을 겨냥한 지식재산권(IP) 담보대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대출은 기업이 가진 지식재산권의 가치를 평가하고 담보로 삼아 운전자금을 지원하는 대출이다.
지식재산권 가치평가에 드는 비용은 특허청, 농림축산식품부, 농협은행이 부담해 신청인이 내지 않아도 된다.
우대금리는 최대 1.50%포인트다. 일시 상환은 1년, 할부상환은 5년 이내로 할 수 있다.
은행은 지식재산권 담보대출을 받는 기업에 IP금융 컨설팅과 기업경영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한다.
유윤대 농협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 부행장은 "기술력이 뛰어난 혁신기업이 지식재산권의 가치를 토대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금융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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