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헤란=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호세인 살라미 이란 혁명수비대 총사령관은 최근 신형 미사일 1발을 시험 발사했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살라미 총사령관은 이날 이란 제2 도시 마슈하드를 방문해 기자들에게 시험 발사 사실을 공개하면서 "이란은 억지력을 향상하기 위해 항상 여러 종류의 방어 전략 시스템을 시험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시험 발사했다는 미사일의 제원이나 명칭, 정확한 시점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그는 이어 "알라의 가호로 페르시아만(걸프 해역)의 안보가 이란군에 의해 굳건히 확립됐다"라며 "페르시아만의 안보는 이란의 강력한 통제 아래 있으며 적들은 이를 훼손할 수 없을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란군은 22일 장거리 대공방어 미사일 시스템 '바바르-373'의 실물과 이를 시험 발사하는 동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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