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일본 요코스카(橫須賀)를 거점으로 움직이는 핵 추진 미국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 호가 24일 장기 항해 임무를 마치고 귀항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이 항모는 지난 5월부터 가나가와(神奈川)현에 있는 미 해군 요코스카 기지를 떠나 있었다.
미 해군 측은 이번 귀항은 승조원 휴식과 보급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로널드 레이건호는 이번 장기 항해 중 필리핀해와 남중국해에서 경계임무를 수행하고 호주 해군 및 일본 해상자위대 등과의 합동 군사연습에도 참가했다.
또 항공모함으로 바뀔 예정인 일본 해상자위대 헬기 탑재 호위함인 '이즈모'와 공동훈련을 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parks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