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기업공개 전 이사회 제도 정비

입력 2019-08-27 15:50  

SK바이오팜, 기업공개 전 이사회 제도 정비
27일 임시 주주총회서 사외이사 선임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SK바이오팜은 27일 경기도 판교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사외이사 3명을 신규 선임하는 등 기업공개(IPO) 전 이사회 제도를 정비했다고 밝혔다.
현재 SK바이오팜은 IPO 준비 중으로, 구체적인 시점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SK바이오팜은 국내 증시 상황 및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판매 허가 결정 상황 등을 고려해 적절한 시점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선임된 사외이사는 서울대학교병원 방영주 교수, 미국 식품의약국(FDA) 부국장 출신인 안해영 박사와 서강대 경영학부 송민섭 교수 등 3명이다. 이들은 이사회 내 신설된 감사위원회 감사위원으로도 선임됐다.
SK바이오팜은 "기업공개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이사회 투명성을 제고하고 독립적인 감시, 감독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jand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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