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KB증권은 28일 기아차[000270]가 원/달러 환율 상승 등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4만원에서 4만2천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중립'(Hold)을 유지했다.
강성진 연구원은 "하반기 기아차의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충족할 것"이라며 "3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233.1% 증가한 3천907억원, 4분기 영업이익은 31.5% 증가한 5천2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하반기 중 1천934억원의 영업이익 증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강 연구원은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는 것은 내년 영업이익 성장 속도 둔화 가능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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