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현대차[005380] 수소차를 전용차로 채택했다는 소식에 수소차 관련주가 28일 장 초반 강세다.
이날 오전 9시 21분 현재 성창오토텍[080470]은 전날보다 22.46% 뛰어오른 8천7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풍국주정[023900](7.85%), 유니크[011320](6.00%), 이엠코리아[095190](4.84%), 현대차(4.00%)도 동반 상승했다.
성창오토텍과 유니크는 현대차 수소차 부품 관련 업체이고 풍국주정은 수소 제조업체 에스디지를 자회사로 둬 수소차 관련주로 꼽힌다. 이엠코리아는 자회사를 통해 수소 충전소 사업을 하고 있다.
앞서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수소 경제 활성화와 미세먼지 저감 동참 차원에서 대통령 전용차로 현대차의 수소차 '넥쏘'를 사용하기로 하고 첫 탑승을 했다고 전날 밝혔다.
문 대통령은 "2018년 2월 판교, 2018년 10월 프랑스 방문 때에 이어 세 번째로 수소차에 탑승하게 됐다"며 "이번은 특히 대통령 전용차로서 처음 수소차를 채택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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