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성진 기자 = 한국중부발전은 27일 인도네시아 자바섬 서부에서 운영하는 찌레본 석탄화력발전소 1·2호기 건설 사업장 주변지역에 도서관과 스포츠 복합시설을 짓는 업무협약을 맺고 착공식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시설은 인도네시아 찌레본 발전소 주변지역 아동에게 문맹퇴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현지 근로자와 지역주민의 여가 활용을 위해 지어진다.
중부발전은 현지법인을 통해 조성 중인 찌레본 공원내에 배드민턴장, 풋살장, 배구장 등 복합 스포츠 시설을 세워 지역주민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착공식 후 중부발전 사회봉사단은 지역 물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식수용 관정을 개발하고 각 가정과 학교에 파이프라인을 설치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호빈 기술본부장은 "발전소가 단순히 전력을 생산하는 장소가 아닌 지역주민의 쉼터이자 경제활동의 원천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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