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온라인몰을 통해 각종 먹거리를 구매하는 국내 거주 외국인들이 늘고 있다.
G마켓은 한국 제품을 구매하려는 외국인들을 위해 만든 전용 사이트 글로벌샵의 식품 분야 인기 상품을 분석한 결과 국산 쌀 상품이 특히 잘 팔렸다고 28일 밝혔다.
가장 많이 팔린 식품 상위 30개 제품 가운데 국산 쌀 제품이 5개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추수나 도정 과정에서 알맹이가 고르지 못해 C급으로 분류된 저가형 쌀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었다.
이 밖에도 무거워서 직접 들고 가기 힘든 생수와 즉석밥류, 햇양파, 햇감자 등도 잘 팔렸다.
또 시중에서 구하기 어려운 할랄푸드를 찾는 사람도 많았다.
G마켓은 이런 추세를 반영해 내달 8일까지 한국에서 추석을 보내는 외국인을 위한 각종 선물세트를 특가로 선보이는 '한수위 기획전'을 연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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