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CJ대한통운은 추석 선물 택배 물량이 급증할 것에 대비해 28일부터 내달 20일까지 4주간을 명절 특별수송 기간으로 정하고 비상 근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이번 추석 물동량이 평소보다 약 15%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연간 물량을 분석한 결과, 명절 이전보다 이후에 배송량이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특별수송 기간을 추석 이후까지 잡았다.
CJ대한통운은 이 기간 원활한 물동량 처리를 위해 터미널과 택배 차량 등 시설·장비를 철저히 정비해 작업 안전성을 강화하고 본사에 비상상황실을 설치해 물동량 흐름을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배송지원 인력을 추가 투입해 정시 배송에 총력을 다하고 콜센터 상담원 등 필요 인력도 20%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CJ대한통운은 전국 171개 택배 터미널에 설치된 자동 분류 장비 '휠소터'도 급증하는 물동량 처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고객센터를 통한 개인 택배 접수는 9월 21일부터 다시 가능하다.
eshin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