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하나금융그룹은 28일 부산 연제구 반송로에 있는 하나은행 연산동지점 2층에 상생형 공동 직장어린이집을 열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의 상생형 공동 직장어린이집은 하나금융 직원 자녀와 함께 지역 중소기업 직원 자녀도 우선 입소할 수 있도록 조성된 시설이다.
이번에 부산에 연 어린이집은 5층에 야외 체험형 놀이터를 설치했다. 내부는 친환경 자재를 쓰고 디지털 게시판을 설치해 종이 사용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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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은 저출산 극복과 여성 경제활동 지원,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내년까지 총 1천500억원 규모로 국공립 어린이집 90곳과 직장어린이집 10곳 등 어린이집 100곳을 세운다는 계획을 작년 4월에 발표했다.
올해 3월 서울 명동, 4월 서울 여의도에 직장어린이집을 각각 열었고 지난달에는 광주에 첫 상생형 공동 직장어린이집을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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