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김성진 기자 = 포스코[005490]는 최정우 회장이 27일 포항제철소 파이넥스 성형탄 공장과 협력사를 방문해 혁신과 안전관리에 대한 현장 목소리를 듣고 소통을 강화했다고 28일 밝혔다.
파이넥스 성형탄 공장은 파이넥스 설비에 석탄을 공급하는 공장으로 공정효율 향상, 설비고도화 등 900여건의 혁신활동으로 연간 80억원의 원가 절감효과 등을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는 2014년부터 제철소 내 단위 공장의 설비개선, 품질향상 및 원가절감 등을 위해 40개 공장을 혁신공장으로 선정해 설비 경쟁력 강화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최 회장은 이날 포항제철소의 협력사인 장원도 방문해 격려품을 전달했다.
포항제철소의 고로설비 운전 및 정비 등을 담당하는 장원은 지난달 광양제철소 정전 발생시 고로전문가 21명을 파견해 철야작업으로 하루 만에 정상복구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조금만 방심해도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매 순간 경각심을 갖고 업무에 임해야 한다"면서 "주인의식을 갖고 서로 합심해 일터를 개선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소통이 일어나고 행복한 직장, 경쟁력 있는 회사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28일엔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연간 20회의 헌혈과 노인전문병원 간호봉사를 통해 누적봉사 1만시간을 넘긴 광양제철소 최의락 차장을 비롯해 누적봉사 5천시간 이상인 직원 15명과 간담회를 갖고 기념패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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