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환영행사·안내소 설치·할인책자 배포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다음 달 2일부터 8일까지 베트남 환대 주간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두 기관은 9월 2일 오전 8시20분 인천공항 제1터미널 도착 층에서 베트남 관광객 환영행사를 연다.
행사에는 베트남 전문 유튜버 체리혜리, 배우 엄현경, 아이돌 그룹 '타겟' 등이 참여한다. 아울러 주한 베트남 관광청 대표부 이창근 관광대사와 한국여행업협회 오창희 회장, 박정하 공사 국제관광본부장도 참석한다.
체리혜리는 93만명 구독자 대부분이 베트남인들인 유튜버로, 베트남어로 이번 환영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베트남 환대주간에 맞춰 베트남 관광객을 위해 베트남어 안내 서비스를 운영하고, 관광 관련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환대 주간 기간, 인천공항 입국심사장에는 베트남어 안내 인력이 배치돼 베트남 관광객들의 입국 수속을 돕는다.
또, 인천공항 제1·2터미널과 김해공항, 서울 명동, 부산 광복로에 안내소 총 5개소를 운영한다. 각 안내소는 베트남 관광객을 대상으로 할인권 책자, 기념품 등을 담은 환영 꾸러미를 제공하고, 관광 통역 안내 전화 1330 연결도 지원한다.
문체부가 49개사와 함께 구성·제작한 할인권 책자도 배포된다.
이 책자를 통해 롯데월드, 쁘띠프랑스 등 서울, 경기, 부산, 대구 등 주요 관광지 프로그램을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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