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공단, 내달부터 홈피에 '지원 도우미' 온라인 서비스 실시
(서울=연합뉴스) 서한기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재난적 의료비 '지원 도우미' 온라인 서비스를 9월 1일부터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원 도우미' 서비스를 이용하면 민원인이 건보공단 지사를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에 들어가 건강보험료/총진료비/가구원 수 등을 입력하면 온라인상에서 지원대상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자 자격, 진료 구분, 민간보험 가입 여부 등 간단한 체크만으로 지원에 필요한 신청서류 목록과 관련 서식을 내려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는 재난적 의료비 지원대상 여부와 구비서류를 알아보기 위해 여러 차례 지사를 방문하거나 수시로 전화 상담을 받아야 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지원 도우미'는 공단 홈페이지 '제도소개' 중 '재난적 의료비 지원제도' 메뉴에 접속해서 이용할 수 있다.
재난적 의료비 지원제도는 소득수준에 견줘서 과도한 의료비 지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구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의료비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건강보험 가입자(기준중위 소득 100% 이하) 등이다.
sh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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