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KEB하나은행은 하나금융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플랫폼인 글로벌 로열티 네트워크(GLN)를 통해 태국에서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태국 시암상업은행과 제휴해 이번 서비스를 내놨다. 태국 여행객은 제휴 가맹점에서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환전을 하거나 현지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하지 않고 하나멤버스 앱으로 직접 결제를 할 수 있다.
방콕 대중교통인 BTS와 센트럴 백화점, 엠포리엄 백화점 등 태국 프롬프트페이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하나은행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이달부터 11월까지 결제 고객에게 캐시백 행사를 진행한다.
하나은행은 "올해 말부터는 쓱(SSG)페이, 토스 등 제휴사 고객도 자체 앱에 연결된 GLN 결제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올해 안에 베트남, 싱가포르 등으로 대상 국가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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