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현대백화점은 추석을 앞두고 육포나 견과류처럼 간식거리로 먹을 수 있는 선물세트 물량을 지난해보다 30% 이상 늘렸다고 3일 밝혔다.
명절 문화가 간소화되면서 조리 부담이 적고, 오랜 기간 두고 먹어도 되는 제품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현대백화점의 육포 선물세트 매출은 지난해 추석에는 23.4%, 지난 설에는 26.5% 증가했고 견과류 매출도 지난 추석 20.4%, 설에는 23.8% 늘었다.
현대백화점은 화식 한우 육포 세트와 한식 전문점 삼원가든의 특제 양념 소스를 더한 삼원가든 육포 세트 등 이색 육포 세트를 이번 추석 처음으로 선보인다.
또 잣, 호두, 대추 등으로 구성된 국내산 견과류와 아몬드, 피스타치오 등이 포함된 수입산 견과류 선물세트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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