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효율혁신은 미래 관문"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개막

입력 2019-09-03 09:31  

"에너지 효율혁신은 미래 관문"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개막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에너지 분야 최대 규모의 전시회인 '2019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이 3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했다.
올해 행사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307개사가 참여하며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는 첫걸음, 에너지 효율 혁신'을 주제로 6일까지 진행된다.
산업부 주영준 에너지자원실장은 개막식 축사에서 "에너지 효율 혁신은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과제"라며 "기업과 소비자와 협력해 효율 혁신을 위한 자발적 참여와 실천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에너지대전에는 총 15개 전시관이 마련됐고 49차례 세미나·포럼·교육 행사와 14개 국민 참여 및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올해는 에너지효율 혁신 특별관을 신설해 정보통신기술(ICT)이 접목된 전자제품, 고효율 에너지 솔루션 등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전시하고 에너지효율혁신을 위한 비전과 과제, 기대효과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녹색건축 특별관에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9개 녹색건축인증기관이 수행하는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제도를 소개하고, 스마트조명특별관은 15개 중소·중견기업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등 다양한 부분에서 에너지효율과 관련된 제도, 제품, 기술을 만나볼 수 있다.
국민참여관은 비정부기구(NGO), 사회적기업 등이 참여하는 시민단체관, 에너지 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스타트업관과 함께 생활 속 에너지 체험, 교육을 위한 에너지 체험관으로 구성됐다.
에너지 분야 적정기술을 활용한 스타트업 제품과 창업 아이디어를 무료 전시하고 중앙무대에서 진행하는 '에너지 분야 스타트업 시민참여 공개심사'를 통해 신(新)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일자리 창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해 26개국에서 100여명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다양한 비즈니스 상담과 수출계약·업무협약(MOU)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기업의 자발적 참여와 협력, 정부 지원을 통해 효율이 높은 제품과 시설이 더 많이 생산되고 선택되는 새로운 소비문화가 만들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u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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