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질병관리본부와 국립보건연구원은 5∼6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2019 원헬스 항생제 내성균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원헬스(One Health) 개념을 바탕으로 사람-동물-환경이 연계된 항생제 내성 연구의 다분야 및 국제 협력 촉진과 항생제내성균 감소를 위한 정책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에서는 '항생제 내성균의 전파와 내성 현황'이라는 주제로 덴마크, 일본 등 국가별 항생제 내성 연구 현황 및 항생제 감시 시스템에 대한 발표가 이뤄진다.
또 대한감염학회와 대한항균요법학회, 대한예방수의학회 등이 추진하는 항생제 내성 연구 방향과 항생제 내성 문제점 등에 관한 논의가 진행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항생제 내성 관련 사업 결과에 대한 발표도 이뤄진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심포지엄을 통해 여러 분야에서 항생제 내성 연구 성과를 공유해 부처 간 연구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나아가 실효성 있는 항생제 내성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적 발전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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