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내츄럴엔도텍은 천연물 기반의 우울증 신약 개발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바이오·의료기술개발 사업 연구기관으로 선정돼 천연물 혁신성장 선도 프로젝트 연구에 착수한 데 따른 것이다.
내츄럴엔도텍은 전남생물산업진흥원 천연자원연구센터와 공동으로 '세로토닌 수용체와 신경전달물질 분비를 조절하는 복합 기전의 우울증 치료용 천연물 신약개발' 과제를 수행한다. 프로젝트 기간은 이달부터 2023년 12월까지다. 총연구비는 34억원이다.
전남 천연자원연구센터는 전라남도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출자해 설립한 연구기관이다. 천연물을 이용한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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