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Sh수협은행은 중·저신용자 고객을 대상으로 한 'Sh중금리신용대출'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상품은 보증서를 담보로 하는 정책 중금리상품 사잇돌대출과 달리 보증서가 없어도 대출을 해준다.
대출기간 최장 5년, 한도는 2천만원이다. 대출금리는 신용 등급에 따라 최저 4%에서 최고 10% 수준이다.
거치 기간 없이 원금 또는 원리금 균등분할방식으로 갚는 조건이다. 단, 중도에 상환하더라도 수수료가 면제된다.
가입 대상은 자체적으로 운영 중인 중금리 평가등급 4등급 이상으로 소득을 증빙할 수 있는 고객이다. 직장인이면 재직 기간이 3개월 이상이어야 한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은행 이용이 어려운 중·저 신용자 고객들을 위해 개발한 상품"이라며 "금융소외계층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대출 문턱을 크게 낮춘 만큼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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