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9/09/04/AKR20190904105100002_01_i.jpg)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화재보험협회는 4일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소방청과 함께 제46회 소방안전봉사상 시상식을 열었다.
올해에는 충남 보령소방서 이상한 소방장이 대상을, 서울 관악소방서 천만필 소방위 등 18명이 본상을 받았다.
특별상은 위험물 안전 분야의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관련 제도 개선에 기여한 소방청 화재대응조사과 임준형 소방령이 받았다.
대상을 받은 이상한 소방장은 대천해수욕장 119 해변구조대에서 활동하며 152회에 걸쳐 196명을 구조했다. 보령시 오서산에서 하산하다 실족한 등산객의 인명을 구조했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미래 소방관 직업체험 교실을 운영하기도 했다.
이윤배 화재보험협회 이사장은 "소방관은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서 국민의 손을 가장 먼저 잡아주는 '국가의 손'"이라며 "협회도 우리 사회 안전 인프라로서 더욱 신뢰받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방안전봉사상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헌신한 소방관을 격려하기 위해 1974년 제정됐다. 올해까지 수상자는 총 683명에 이른다.
noma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