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뇌·신경총회 21~25일 대구 엑스코서 개최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노벨상 수상자를 비롯한 세계 뇌·신경과학자 약 3천500명이 대구에 모인다.
세계 뇌·신경과학총회(IBRO) 조직위원회는 "21일부터 25일까지 닷새간 대구 엑스코에서 총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IBRO는 1982년 처음 열린 뒤 1987년 2회 대회를 제외하곤 4년에 한 번씩 열리고 있다. 학계에서는 '뇌과학 올림픽'으로도 불린다. IBRO가 한국에서 열리는 건 10회만인 이번이 처음이다.
조직위는 올해 총회에 세계 뇌·신경과학자 3천500명이 참석해 최신 연구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세포 이온채널 연구로 1991년 노벨생리의학상을 받은 에르빈 네어 독일 막스플랑크 생물물리화학연구소 박사가 기조강연자로 나선다.
인지 및 행동과 관련된 뇌·신경 연구성과와 광학장비, 홀로그램 등 차세대 신경과학 기술, 양성평등 중요성 등을 공유하는 세션도 진행된다.
신경윤리 문제에 대해 토론하는 세미나도 마련된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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