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中대형제약사 단체관광객 3천400명 유치

입력 2019-09-05 09:33  

한국관광공사, 中대형제약사 단체관광객 3천400명 유치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한국관광공사와 강원도는 중국 최대 제약회사 중 하나인 시우정(修正)제약그룹의 인센티브 방한단체 3천400명을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1995년 설립된 시우정제약그룹은 임직원 10만명·자산 170억 위안(2조 9천억원)을 보유한 대형 회사로, 매년 임직원을 대상으로 인센티브 여행을 시행하고 있다.
공사는 인센티브 설명회와 기업 방문을 통해 대규모 단체 맞춤형 지원제도를 꾸준히 홍보, 유치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1차 방한하는 기업 임직원 1천400명은 9월 4일과 6일 입국, 일주일간 서울 역사여행, 강원 힐링여행, 인천 중국문화여행 등 3가지 주제로 지역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예정이다.
또 한류 문화여행으로 '철원 비무장지대 P.O.P 콘서트', '히어로 그래피티쇼' 관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계획이다.
공사 정익수 미팅인센티브팀장은 "시우정그룹은 공사 지원제도를 통해 처음 방한하는 단체인 만큼 향후 재방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vivid@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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