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우리금융그룹은 미얀마 상공회의소연합회(UMFCCI)와 해외 진출 기업을 지원하는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양국 기업이 상대 국가에 진출할 경우 행정절차와 금융업무, 투자정보 제공 등의 지원을 해주기로 했다.
또 미얀마 상공회의소연합회는 우리금융그룹이 미얀마 내에서 사업을 확장하고 정착하는 데 도움을 주기로 했다.
2012년 미얀마에 진출한 우리금융그룹은 우리은행 양곤사무소, 우리파이낸스미얀마(40개), 우리카드 투투파이낸스(18개) 등 59개의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로 국내 기업의 미얀마 진출을 지원하게 됐다"며 "미얀마 등 동남아시아에 진출하는 국내 기업에 대한 지원과 미얀마 기업의 한국 시장 진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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