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 55% "대기업 수시채용 확산, 취업에 유리할 것"

입력 2019-09-05 10:06   수정 2019-09-05 10:15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취준생 55% "대기업 수시채용 확산, 취업에 유리할 것"
잡코리아 설문조사…스트레스 감소, 채용 확대 기대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대기업들이 신입 공채를 없애거나 줄이고 수시채용을 확대하는 추세에서 취업준비생 절반 이상이 수시 채용이 자신의 취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5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하반기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는 4년대 졸업 학력의 2천4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54.8%가 "수시채용 확산이 취업에 유리할 것 같다"고 답했다.
수시채용 확산이 "취업에 거의 영향이 없을 것 같다"는 답변은 31.0%, "불리할 것 같다"는 응답은 14.2%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비슷한 맥락으로 "대기업 신입공채가 폐지되고 수시채용이 확산하는 변화를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절반에 달하는 53.2%가 긍정적인 변화라고 답했다. 부정적으로 보는 응답자는 15.9%에 그쳤다.
취업준비생들은 수시채용 확산을 긍정적이라고 보는 이유로 '취업 스트레스 감소'(59.0%)를 꼽았다. 공채는 상반기·하반기에 집중적으로 구직활동을 해야 하지만, 수시채용으로 바뀌면 특정 기간에 쏠리는 부담이 분산될 것이라는 기대다.
"기업이 채용 규모를 늘릴 것 같다"(48.7%), "더 많은 기업에 지원할 수 있다"(40.2%)는 판단도 취준생들이 수시채용에 긍정적인 이유다.
수시채용 확산을 부정적으로 보는 취업준비생들은 채용규모 축소(57.1%)를 가장 많이 우려했다.
공채와 달리 상시적으로 채용 시기를 주시하느라 오히려 스트레스를 더 받을 것 같다는 답변도 52.6%로 높게 나왔다.

shin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