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사회적기업과 손잡고 보육원에 정원 꾸며

입력 2019-09-05 11:15  

현대오일뱅크, 사회적기업과 손잡고 보육원에 정원 꾸며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현대오일뱅크는 벽면 녹화 사업을 하는 사회적 기업 '브라더스키퍼'와 협업해 보육원에 정원을 만드는 자원봉사를 했다고 5일 밝혔다.
현대오일뱅크 신입직원들은 이날 서울 용산구에 있는 아동복지시설인 영락보린원을 찾아 원생들과 함께 공기 정화 효과가 있는 식물들로 실내 벽면에 수직 정원을 만들었다.
현대오일뱅크와 협업한 기업 브라더스키퍼는 보육원 출신인 김성민 대표가 보육원을 퇴소한 아동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설립한 사회적 기업이다.
현대오일뱅크는 정원 유지와 관리 비용까지 계속 지원하고, 브라더스키퍼는 보육원생들에게 식물 유지관리 방법을 전수해 이후에는 아이들이 스스로 가꾸도록 한다.
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 고인수 사무국장은 "보육원에 맑은 공기를 선물한 것에 더해 보육원 출신 아동들의 고용·자립을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과 함께 해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shin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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