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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연합뉴스) 이광빈 특파원 = 독일에서 퍼포먼스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병철 작가가 6일(현지시간) 베를린에서 오체투지 퍼포먼스를 펼쳤다.
김 작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주독 한국대사관에서 오체투지를 시작해 오후 7시30분 주독 북한대사관 앞에서 끝냈다.
10시간 30분 정도 진행한 셈이다.
이번 퍼포먼스는 경계를 넘어 남북화합의 길을 닦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김 작가는 독일 서부도시 에센을 중심으로 활동해왔다.
이번 퍼포먼스를 주관한 금아트프로젝트의 김금화 대표는 "베를린을 포함한 독일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을 대상으로 '행동하는 자연' 퍼포먼스를 진행 중"이라며 "앞으로도 '경계'와 '유토피아'를 주제로 작가들의 활동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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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kb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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