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대한항공[003490]은 이달 4일 몽골 울란바토르시 바가노르구에 있는 어뉴니애랭 국립학교에 컴퓨터 30대 등을 기증하는 '컴퓨터 교실' 행사를 했다고 6일 밝혔다.
'컴퓨터 교실'은 대한항공이 몽골 사막화를 막기 위해 2004년부터 시작한 나무심기 운동인 '대한항공 숲'이 있는 바가노르 지역 학교에 학습용 컴퓨터 세트를 기증하는 행사다. 2013년부터 시작했다.
대한항공은 이번에 '컴퓨터 교실'을 설치해주고 탁구 라켓, 배구공 등 체육용품도 전달했다.
대한항공은 "지금까지 바가노르 지역 5개 교육 기관에 215대의 컴퓨터를 전달했다"며 "울란바토르 지점 봉사단이 바가노르 보육원 후원을 지속하고 인하대 병원이 의료봉사를 이어가는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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